• 세무소식지
  • 세무일정
  • 고객상담

  • MAIN
  • 세무회계뉴스
대학생들, 대부업체서 '등 돌려'…대출잔액 2년 새 75% '↓' 20130801122651

은행권 전환대출·장학금 증가 등 영향

대부업체를 찾는 대학생의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잔액이 17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7.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720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에 비해 '4분의1'로 줄어든 규모다. 

반면 연체율은 16.9%로 지난해 6월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김정곤 금감원 검사기획팀장은 "연체채권보다 전체 대학생 대출액이 보다 빠르게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이 많아지고 정부의 전환대출 및 장학금 지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총 43억원을 지원한 사회연대은행의 학자금대출은 올 상반기에만 29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추세에 있다. 또 국가장학금의 지원규모도 지난해 1조8000억원에서 올해 2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김정곤 팀장은 "대부업 대출의 만기가 통상 2~3년임을 감안하면 상위 10개 대형대부업체가 자율적으로 대학생 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 상태라 향후 대학생 대출 잔액은 급속히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 현황
                                                                                                (자료 : 금융감독원)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근로장려세금' 청년 단독가구에도 지급한다
"증권신고서 기재 부족하면 기업실적도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