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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던 상호금융 경보시스템, 내년부터 매달 점검 20130825120558

분기별로 점검되던 상호금융중앙회의 조기경보시스템이 매달 점검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5개 상호금융중앙회(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상호금융조합의 잠재부실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위해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각 상호금융중앙회 조기경보시스템의 개선방안과 금융사고 위험평가시스템 구축 및 검사인력 전문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5개 중앙회는 회원조합 부실징후의 조기인지 및 적기대응을 위해 기본적인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지만, 일부 중앙회는 단순 위험지표만을 모니터링하는 등 조기경보시스템의 실효성이 미흡함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스템 점검을 월별로 시행하고 조기경보 결과를 현장검사에 적극 활용하는 등 실효성 제고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회간 금융사고 위험평가시스템 구축 및 운영현황의 공유를 통하여 시스템 구축 및 실효성 제고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감시협의체의 구축으로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중앙회 간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가 확립됐다"며 "중앙회의 상시감시기능 및 검사인력의 전문성이 강화됨으로써상호금융 잠재리스크 및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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