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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자기앞수표 디자인 변경…가짜 식별 쉬워져 20131021192224

 

 

◆…자료 : 금융감독원

오는 12월부터 자기앞수표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새로운 수표용지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사고 예방대책 추진 TF' 운영결과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수표용지는 용지에 스며드는 특수잉크를 사용하는 등 위·변조를 사전에 방지하고 가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강화했다.

신(新) 수표용지 도입은 한국조폐공사의 준비작업 소요기간, 기존 수표용지 보유물량, 대 고객 안내기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

비정액 자기앞수표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16부터, 정액 자기앞수표에 대해서는 내년 4월 1일자로 전국 모든 은행이 새로운 수표용지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병찬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장은 "신 수표용지 도입 등 제도개선을 통해 위·변조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은행의 신인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위조 수표 유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 국민들의 피해와 사회불안을 예방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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