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열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에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학생들에게 세무사 사무소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동세무고등학교를 방문해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는 최근 재선된 임채룡 회장이 회원사무소의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임 회장은 "세무사 사무소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평생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세무사 자격증도 도전해 취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임 회장은 또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해 3년 간 일을 배운 뒤 5년이 지났을 때 세무실무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미 연수이사는 학생들이 세무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했을 때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 연수이사는 세무사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취업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세무사사무실 업무내용과 근무형태, 취업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전문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세무실무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대동세무고등학교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정해욱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