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최된 인천지방세무사회 추계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소재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직원채용 문제해결,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인천회의 가장 큰 업무인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구입 마련과 관련해 "지난 8월2일 인천회 임원들과 함께 인천회관 구입 건의 촉구서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회장이) 인천회원의 뜻을 반영해 조속히 회관이 구입되도록 의사 결정하는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세무사 회원들은 세무사시험도 보지 않은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전부 허용하는 정부의 세무사법 개정안은 58년간 지켜온 세무사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허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은선 세무사가 무자격자의 절세제안 사례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다주택자를 위한 절세와 법인전환에 대해 김창식 세무사가 맡았으며 세무사사무소 노무관리 참고자료와 관련해 김강수 세무사가 참석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다 참가상은 의정부지역세무사회가 차지했으며 최고 참가율상은 서인천지역세무사회(90인 이상)와 파주지역세무사회(90인 미만)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참가인원 최다 증가상은 북인천지역세무사회가 수상했다.

세미나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 회장을 비롯해 고은경 부회장, 장운길 부회장, 김관균 부회장, 김겸순 감사, 전진관 법제이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