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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박윤준, 서울국세청장 조현관 '임명' 20120701120054

중부국세청장 김덕중, 부산국세청장 김은호, 대전국세청장 김경수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제갈경배, 국세청 기획조정관 나동균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이학영,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김희철

발표 이전부터 '말'이 많았던 국세청 6월말 인사명단이 대내외에 공개됐다.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국세청의 2인자,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고 조현관 중부국세청장이 유임결정을 받아냄과 동시에 서울국세청장으로 임명됐다.

중부국세청장에는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초대 부산국세청장에는 김은호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발탁, '금의환향(錦衣還鄕)'의 꿈을 만들어 냈다.

대전국세청장에는 김경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임명됐고,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제갈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발탁됐다.

국세청(본청) 국장급도 상당폭 교체됐다. 개방형인 감사관(송광조), 납세자보호관(신호영) 및 조사국장(임환수)은 현 직위에 머물게 됐으며, 국세청 기획조정관에는 나동균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국제조세관리관에는 한승희 중부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김연근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징세법무국장, 이전환 부산국세청장은 개인납세국장, 이종호 국세청 재산세국장이 법인납세국장에 임명됐다.

당초 법인납세국장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김영기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은 국세청 재산세국장에 임명됐고, 송성권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에 발탁됐다.

현재 개방형 공모가 진행 중인 전산정보관리관 직위에는 김재웅 차세대TIS추진단장이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기용되는 안이 사실상 확정이 된 상태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에는 서울 출신 이학영 서울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이 전격 임명됐으며, 임창규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에 올랐으며 신세균 중부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임명됐다.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과 조사2국장은 각각 김희철 서울국세청 감사관, 박만성 국세청 조사1과장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되면서 임명됐고, 중부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강형원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이 임명됐다.

공모형 직위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국세청 세원분석국장과 중부국세청 징세법무국장에는 각각 김봉래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용균 국세청 감사관이 최종 임명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청 세무서장급(과장급) 핵심 직위도 상당폭 교체됐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에는 강민수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대변인에는 송기봉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에는 정철우 성남세무서장이 전격 발탁됐다. 

감사담당관에는 김세환 과장(국세청 근로소득지원과장), 감찰담당관에는 남동국 과장(서울국세청 조사4국3과장), 심사1담당관에는 정경석 과장(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조사1과장에는 김진현 과장(국세청 소득세과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서울국세청 및 중부국세청 주요 세무서장급 보직도 상당폭 새얼굴로 교체했으며 총 28명의 복수직 서기관들을 초임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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